내 옆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그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. 이건 내가 그 사람을 잘 모른다는 뜻이다.
누군가의 성향 패턴을 알고, 결핍을 알고, 두려움을 아는지는 반쪽만 아는 것에 가깝다. 이 정보들은 그 사람이 ‘기능하는 방식’에 가깝기 때문이다.
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,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,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갖고 있는지를 이해해야 비로소 그 사람을 잘 안다고 할 수 있다.
내가 누군가에 대해 기능적으로만 알고 있다면 나는 그 사람을 필요에 의해서만 대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.
좋아하는 것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욕망의 방향을 안다는 것이다.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그 사람의 꿈을 갖고, 에너지를 얻고 쓰고, 회복하는 지점을 아는 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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