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관계의 행복'이란 말을 배웠다. 연인과의 관계에서만 통용되는 말은 아닌 듯하다.
관계의 행복을 고민해야 한다.
애인과 간만에 깊은 대화를 나눴다. 알고보니 나한테 서운한 점들이 있었는데 애인도 본인의 감정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되는 데에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. 애인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게 되었고, 나 또한 이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데에 있어 필요한 것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. 결과적으로 이야기를 잘 했고, 함께 보낸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만들기로 했다.
최근 맷 데이먼과 톰 홀랜드가 파트너와의 관계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한 것들을 공유하는 컨텐츠를 봤는데 그게 인상이 깊었다. 애인과의 대화에서도 이 점들을 공유했는데 짚어볼 만한 부분들이 많아 기록으로 남긴다.
1/ 기대는 적게 주되, 기대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.
2/ 맞고 틀리고 보다 행복한 편을 선택해야 한다.
3/ 문제가 있으면 피하지 말고 빨리 소통해야 한다.
이중 관계의 행복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. 주체를 나에서 → 관계로 바꿔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. 내가 좋은 것, 만족스러운 것 말고 나와 상대방의 관계에 가장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. 관계가 아니라 나의 만족을 위해서라면 이야기하기에 적절한 것이 아니다. 반면 나나 상대에게 변화가 필요하다면, 그것이 관계를 위한 것이라면 이야기해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