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ragments

8/12

오늘은 미팅이 5개와 회식이 있었다. 고객사 미팅이 3개만 되어도 전후 업무가 딸려오니 일정을 마치면 기가 쭉 빨린다. 동료인 동희님의 경우 전후 업무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하여 조금 덜하지만 인지부담은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. 

작은 일들을 효율화하고 자동화시키는 일에 대한 니즈를 점점 더 크게 느낀다. 미팅 전사록이 데이터베이스에 자동으로 업로드 되게 하는 것부터 이 전사를 바탕으로 견적서와 계약서 내용이 맞춤형으로 나오게 하는 것과 미팅 팔로업 메시지를 자동으로 내보내는 것까지… 

하루에 30분 정도라도 좋으니 이런 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대한 시간 투자를 해야 할 것 같다. 크진 않더라도 이런 사소하고 작은 일들에 대한 개인 인프라와 시스템을 얼마나 잘 구축해놓는지도 중요할 거라 생각한다. 인지부담을 줄여주니까. 그런 면에서 팀에 있었던 시간이 가장 짧은 나는 팀에서 이 자산이 가장 빈곤한 사람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. 이러한 시스템 자산을 개인 일상에서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일도 필요할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