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심히만 해서는 잘되지 않는다. 마찬가지로 잘하기만 해서는 부족하다.
노력과 실력만으로 높은 위치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. 갈아넣을 수 있는 체력과 시간에도 한계가 있고, 혼자 한 번에 오를 수 있는 계단도 한계가 있다.
높은 위치에 있는 이들은 다른 위치에 있는 이들과 질적으로 다른 고민을 하고 의사판단을 한다. 더 큰 단위의 문제를 다루고, 더 넓게 영향을 끼친다. 결과의 임팩트도 사이즈가 달라진다. 높은 위치에서 만들어지는 임팩트를 내려면 그 레벨의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.
하여, 높은 위치에서 만들어내는 임팩트를 만들려면 그 레벨에서 하는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.
범인이 그 위치에 다다르려면 한 번에 몇 계단씩 점프해야 한다. 혼자만으로는 절대로 부족하고, 나를 끌어주는 스폰이 있어야 한다.
열심은 역량을 기르기 위한 기반이고, 역량은 스폰을 얻기 위한 기반이다.
열심히만 해서도 안되고, 잘하기만 해서도 안되고, 내가 더 높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에 있어서 도움 줄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. 그리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. 나의 매력과 태도와 실력으로.
오랜시간 우러러 보고 따를 수 있는 스폰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스폰을 얻기 위해선 대운이 따라야 하는 듯하다. 또 어떤 스폰은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져보이기도 한다. 속도가 맞지 않는 관계일지도 모르겠다. 그렇게 한 시절에만 걸쳐지는 스폰도 종종 존재하는 것 같다.
스폰의 관점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본다. 나는 지금 어떤 스폰을 갖고 있나.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어떤 스폰을 얻어야 하나. 어떻게 얻을 수 있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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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폰이 인생을 바꾼다
열심히만 해서도 안되고, 잘하기만 해서도 부족하다